THE BTS MEAL과 함께한 점심시간

THE BTS MEAL의 출시를 기다려왔다. 어제 출시됐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시간상 먹으러 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드디어 오늘 THE BTS MEAL을 주문해서 먹게 되었다. 기다렸던 상품인 만큼 너무 좋았고 소스도 정말로 맛있었다. 

 

케이준 소스와  스위트 소스가 함께 한 치킨너겟이 정말 좋았다. 특히 한글이 쓰여 있는 소스라니 감회가 다 새롭고 좋았다. 글로벌 기업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품에 한글을 썼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1시간뿐인 점심시간이지만 THE BTS MEAL을 먹으며 유튜브 동영상속의 전 세계 아미들의 인증 동영상을 보면서 신기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함께 이 메뉴를 고르고 먹는 상황이 신기하며 너무나도 생경한 상황이라 어찌 말할 수 없었다.  매장에서는 새로 나온 방탄소년단의 노래 Butter를 틀어주며 아미들의 성지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다음 달인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는 너무 좋고 재미있는 이벤트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햄버거 메뉴가 포함되지 않은 메뉴이다 보니 멤버별 좋아하는 메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스에 쓰여있던 한글처럼 겉표지에 불고기버거가 쓰여있는 메뉴를 전세계 아미들도 보게 되면 좋겠다. 

아 물론 뷔가 좋아하는  더블불고기버거 메뉴라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한글 단어들이 소스에라도 찍혀 홍보가 되는 상황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콜라보해준 방탄소년단과  맥도널드에게 너무 감사한 점심시간이었다. 

6월이 오면 한번 더 주문해서 먹어야 겠다.